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합의는 경제ㆍ통상 중심의 양국 협력관계를 정치ㆍ안보ㆍ군사 등으로까지 확대한 것. 1992년 수교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의 진전을 반영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한국에 앞서 중국, 러시아, 인도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이 베트남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맺은 것은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미국과는 이보다 높은 전략적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
한·베트남 정상이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면서 양국은 앞으로 정치ㆍ안보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외교ㆍ안보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연례 차관급 전략대화(수석 대표 외교차관)를 신설할 방침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하노이(베트남)=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