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애널리스트는 "RFMP는 바이러스가 소량만 있어도 검출이 가능한 초정밀 기술"이라며 "향후 HIV/AIDS 유전형진단, 인플루엔자 다중 고해상 진단, 암 예측 및 조기진단, 진단마커 발굴, 진단 시스템 개발 등 RFMP 기술에 대한 적용범위 확장으로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후부터 진매트릭스의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RFMP 제품은 고가인 반면 선진국 중심으로 시판되고 있는 경쟁제품보다 기술력이 탁월하다"며 "RFMP 제품 전환시 최근 2년간의 영업이익률 28%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진매트릭스는 한국거래소(KRX)가 실시하고 있는 기술평가 제도에 따라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공모주 청약일은 28∼29일. 공모희망가액은 1만1000원∼1만4000원이다. 기술평가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안착한 기업은 진매트릭스가 6번째다.
◆RFMP(Restriction Fragment Mass Polymorphism)=유전자를 절편화한 후 조각난 유전자 DNA의 질량을 분석해 염기서열을 파악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 간염 약제 내성진단, 자궁경부암 유전형 진단, 간암 예측 및 분자진단 등 다양한 응용범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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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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