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이어 문화, 디지털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분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미국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와 영종도에 조종사 훈련센터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올 연말까지 토지 매매 계약 등의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최근 들어 조종사 훈련 서비스 분야에 적극 진출 중인 보잉사는 영종도 조종사 훈련센터를 동아시아 거점 훈련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테스코는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무의도 일대 부지 7만7110㎡에 600억원 이상을 투입,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테스코그룹 아시아 지역 6개 현지법인 임직원의 교육시설을 짓게 된다.
연간 9만 여명의 테스코 임직원들이 인천을 찾게 돼 상당한 홍보ㆍ경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테스코 측은 개발계획ㆍ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밟은 후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또 국제적 개발 전문업체인 미국의 'McCaffery Interests' 사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내 5만3718㎡에 6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데 최근 성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문화, 항공,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의 외국기업들이 인천을 최고의 투자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며 "내년부터 2단계 사업이 시작되면 더욱 더 외자 유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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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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