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대한상의 등 주요 경제단체장과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인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등 우리 기업인과 베트남 측에서 부총리와 상의 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계기로 기업인들의 협력도 질적으로 고도화된 실질적 비즈니스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녹색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저탄소형 에너지원인 원자력 에너지 이용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에너지 절약형 산업구조 전환, 홍강 프로젝트 등 녹색성장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상호 경제적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포럼은 양국 기업인이 대거 참석해 교역 및 투자의 파트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녹색성장의 동반자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면서 "섬유 등 경공업에서 철강, 휴대폰 등 중공업과 첨단제품까지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1800여개 우리 진출 기업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CEO포럼 참석에 앞서 NCC 1층에서 열린 녹색성장 전시회를 참관하고 앞으로 양국 간 녹색산업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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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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