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故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씨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장길남씨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서 열린 故 장진영 49재 추모행사에 참석해 "무슨 말을 해야될 지 답답한 심정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씨는 부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는데 지금 심정은 뭐라 말할 수 없다"며 "하지만 주위사람들이 나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 진영이를 사랑스러운 딸로 가슴에 묻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딸이 편한 곳에서 아무 고통없이 행복하게 살길 기도해달라"며 "딸의 미소를 이제는 볼 수 없겠지만 항상 내곁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믿는다. 딸아 사랑한다"고 말해 주위의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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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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