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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세종시, 충청여론 참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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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16일 세종시 건설과 관련 "지금 연구중이고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충청도 출신인사 모임인 '백소회'에 참석해 "좀더 연구해서 훌륭한 설계도를 만들고 정부, 국회, 여론 특히 충청도 여론을 참작해 훌륭한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충청도를 위해 '윈(win)'하고 또 '윈'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으로서는 확실히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할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평소 저에 대해 기대를 갖고 있다가 인사청문회 이전에 '언론 청문회'부터 시작해 한 달간 저의 과거사에 대해 실망하는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33년간 교수로 있으면서 바르고 살려고 노력하고 정직, 성실, 근면하게 살았는데 디테일(detail)에 가서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조그만 것이라도 법적 절차를 밟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정 총리는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한나라당 고흥길·나경원 의원,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 안상수 인천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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