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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현대차 수송물량 확대 수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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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6일 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 수송 물량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7000원에서 13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수송물량 확대로 동사의 중장기 영업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또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글로비스는 올 중장기 측면 고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이 본격화됐다. 현대차 체코 공장,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생산 개시로 CKD 수출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제 3자 물류’ 사업 확대, 중고차 경매부문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져 이러한 흐름은 2010년 이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송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송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실적이 매출액 8510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추정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국내 자동차 판매량 확대로 국내물류의 증가세가 나타났다"며 "해외물류도 완성차 해상운송사업 확대로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4월부터 진출한 완성차 해상운송사업(PCC)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증가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제 3자 물류 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현대차그룹의 물류업체가 아닌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종합물류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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