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21일 한국노총과 복수노조ㆍ전임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대응의 수위와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정부의 공무원노조, 전교조에 대한 탄압과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강제, 전임자임금지급금지 등은 노조말살을 위해 자본과 정권이 합작한 거대한 음모로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혀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한국노총도 이날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강제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끝내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전국적인 총파업투쟁과 현 정부와의 정책연대 파기를 결의하겠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