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로 오는 2010년 전라남도 영암에서 막을 올리는 F1 그랑프리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대회 주관업체인 KAVO에 따르면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2010 FORMULA 1 KOREAN GRAND PRIX™)'가 2010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4팀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14개팀, 28명의 드라이버가 챔피언십 타이틀을 두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새롭게 참가하는 팀은 마노, 캄포스, US F1 그리고 로터스 F1이다.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 국내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 가운데 단연 최대 규모의 행사라는 점에서 D-365일을 바라보는 각계의 관심도 뜨겁다.
우선 2010년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유치로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이 크게 부흥할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규모와 경쟁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무형의 경제 효과도 클 전망이다.
국회는 이미 지난 9월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지원법안'을 통과시키며 이 대회에 대한 국가적 지지를 확인해줬고, 이에 앞서 금융권도 F1 경주장 건설에 필요한 1980억원 규모의 민간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했다. 이에 힘입어 F1 경주장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을 넘기며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포뮬러원 자체도 코리아 그랑프리로 인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포뮬러원 대회는 그간 유럽에 집중되던 것에서 탈피해 점진적으로 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 개최국을 확장해 왔다.
이 결과 지난 2004년 첫 개최를 한 바레인과 중국, 2009 최종 라운드인 10월 31일 첫 선을 보이는 아부다비에 이어 한국이 추가 됨으로서 2010년 F1 경기는 총 19라운드 중 무려 10개의 라운드가 비유럽권 국가에서 펼쳐지게 된다.
포뮬러원 개최를 1년 앞두고 대회 운영법인 KAVO의 움직임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KAVO의 정영조 회장은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흥행을 위한 범국민적 홍보에 힘을 쏟는 한편 산업적인 실익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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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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