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 면세점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술은 '발렌타인 21년'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정희수 한나라당 의원이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면세점 방문객은 203만8736명으로 2006년 191만명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면세점의 매출액도 2006년 1815억원에서 2008년 232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9월 현재 19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 이용객과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 및 향수류, 주류, 담배류의 판매도 4년간 각각 3435억원, 1389억원, 713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화장품은 'SK-Ⅱ'로 화장품 및 향수류는 면세점 총 매출액의 42.0%를 차지했다.
주류는 2006년 이후 '발렌타인 21년'이 32만1720병을 판매, 총 293억8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조니워커 블루'와 '로얄 샬루트 21년'이 각각 220억7500만원, 122억3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담배류의 경우 '에세 라이트'가 56만1487갑이 판매돼 92억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에세 순'과 '던힐 라이트'가 각각 62억5600만원과 49억6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 의원은 "주류 및 담배류를 포함해 제주도내 면세점의 이용객 및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명성이 높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향후 아낌없는 투자 및 연구·개발로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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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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