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구두 디자이너 변신, 'F/W 컬렉션' 공개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패셔니스타 한지혜가 구두 디자이너 브랜드 ‘지니 킴(JINNY KIM)’과 손잡고 출시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H by JINNY KIM’의 09 F/W 컬렉션이 13일 모습을 드러냈다.

한지혜가 직접 고안과 디자인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H by JINNY KIM’은 지난 5월 첫 출시된 S/S 시즌 컬렉션에 이어 이번 F/W 시즌에도 한지혜가 디자인을 포함한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 패션 트렌드를 고려한 개성 넘치는 구두를 선보였다.

또한, 이번 F/W 시즌 컬렉션에서는 그가 직접 브랜드 카탈로그 촬영에 임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느낌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편안한 감성을 콘셉트로 한 이번 ‘09 F/W H by JINNY KIM’ 컬렉션은 패션 피플들의 패셔니즘을 한층 더 자극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혜는 “나만의 느낌과 감성이 담긴 디자인 작업을 통해 탄생하는 구두를 볼 때면 언제나 새롭고 즐겁다”며“가을이라는 계절의 특성에 맞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그윽함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연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H by JINNY KIM’ 컬렉션은 지난 8월, 싱가포르 내 유명 백화점에 수주를 확정 지은 것에 이어 9월, 첫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패션 업계에도 새로운 감각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써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09 F/W H by JINNY KIM’컬렉션은 서울, 수도권 인근 주요 백화점을 비롯 온라인 쇼핑몰‘위즈 위드(WIZWID)’,‘11번가’등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배우와 구두 디자이너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한지혜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여주인공 백지로 캐스팅돼 지난달 첫 촬영을 시작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