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석현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외환은행의 카드론 평균 수수료율이 22.63%에 달하는 등 KB카드 22.27%, 씨티은행 21.63%, 롯데카드 20.58% 등도 평균 수수료가 20%를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상반기만 해도 이미 카드론을 통해 9852억원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이 중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 겸영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229억원과 4623억원에 달한다.
이 의원은 "카드론은 카드사에게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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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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