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지거래량은 지난 3월 이후 20만 필지 수준의 거래를 보이며 지난해 하반기의 위축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토지거래량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토지거래량은 총 17만4612필지로 전년 동월대비 9.5%, 전월대비 28.7% 감소하며 거래량의 급격한 감소를 보였었다.
이렇듯 지난해 주택경기의 위축으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했던 부산(66.8%), 서울(41.5%) 등 일부지역의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 영향으로 개발제한구역(92.2%)의 거래량은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달까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상업지역(25.8%)과 공업지역(39.3%)의 거래량은 전월대비 각각 3.1%, 10.8% 신장세를 보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