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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 정병국 '목조 문화재 보험 가입률은 65.5%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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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정병국 의원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목조 문화재의 보험 가입률이 65.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장경판전, 부석사 무량수전, 화엄사 각황전 등 국보, 보물급 목조 문화재의 화재보험 가입비율은 65.5%라는 것.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도 실제로 받는 보험가액은 37%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7월말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화재보험 가입 현황에는 국보·보물 151건 중 99건이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특히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국보·보물 130건(이 중 국보는 14건) 중 화재보험에 가입된 문화재는 24%인 31건에 불과, 안전불감증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했다.
국보 14건 중 화재보험에 가입된 예는 금산사(국보 62호, 전북 김제)와 진남관(국보 304호, 전남 여수), 통도사(국보 290호, 경남 양산) 등 3곳에 불과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보험에 가입됐더라도 훼손 시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보험가액은 턱없이 낮았다는 사실이다.

정병국 의원은 자료조사를 통해서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궁·능·유적 21개소는 모두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었지만 보험 가입금액은 1982억원의 37.4% 수준인 743억 여원에 불과했다고 답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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