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전국의 부패·비리 수사를 담당하는 특수수사 부장검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전국 특수부장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홍일 중수부장 주재 하에 중수부 운영 방식 및 전국 일선 지방검찰청 특수부와의 연계 방안, 김준규 검찰총장이 제시한 수사 패러다임 전환 등 내용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총장은 전국 검사장회의에서 중수부에 최소한의 인력만을 둔 채 전국의 유능한 검사와 수사관을 예비인력으로 지정하고, 중요 사건을 수사할 때에만 소집하는 등 중수부를 예비군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AD

김 총장은 또 피의자의 혐의가 잘 드러나지 않을 경우 다른 사건으로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가는 '별건수사'와 피의자에게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압박수사'를 금지하도록 하는 등 수사 패러다임를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일선 지검 별로 진행 중인 지역 토착비리 수사 등에 대한 논의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수부는 최근 대대적인 토착비리 단속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