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국가 암검진 사업의 성과로 우리나라 대장암 조기 발견율이 10년 새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서울 경기지역 6개 병원에서 지난 10년간 대장암 수술을 받은 3만 192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 1기로 수술 받은 비율이 10년 전 13%에서 지난해 23%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학회 측은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치료한 조기 대장암 환자를 포함하면 초기 치료율은 더욱 증가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증가세는 2004년부터 정부가 추진해온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장암 수검률은 2004년 10.5%에서 2007년 18.1%로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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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장암 검진 수검률이 여전히 다른 암에 비해 낮고 미국의 52%에도 훨씬 못 미쳐 "대장암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도 향상이 절실하다"고 학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장항문학회는 40대부터 매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64.8%로, 64.4%의 미국, 65.2%의 일본 등과 동일한 수준이어서 대장암에 대한 국내 의료기술이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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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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