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700선에 근접했다가 크게 후퇴하며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그 폭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경우 국내 증시의 매력은 부각되고 있으며 상승 추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8월 경제지표 호전이 미국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 등 정부의 지원책에 기반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효과가 사라진 9월의 지표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원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특히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경우 국내 증시는 타 국가 대비 여전히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원 애널리스트는 "주가라는 것이 결국 기업이 창출하는 현금흐름에 수렴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증시는 많이 오른 것이 아니라올라야 할 만큼 올랐고 특히 다른 국가들과 비교 시에는 오히려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 금융 등 기존 주도주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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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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