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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올해 들어 일본 기업들의 신주 발행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 당국이 기업들의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엄격한 자본 규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이 신주 발행의 촉매제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들어 기업공개(IPO)를 제외한 신주 발행 규모는 이미 347억 달러에 달한다. 금융 분야에서 259억 달러, 전자부문에서 45억8000만 달러어치의 주식이 발행됐다.
기업들은 자본 기반 확대와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 발행을 이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금융권 자본규제 강화 움직임도 자본 확충을 위한 기업들의 신주 발행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가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48억 달러의 신주 발행을 결정했으며 자동차업체인 마쯔다 역시 친환경차 개발을 위해 10억 달러어치의 신주 발행을 고려하는 등 기업들의 신주 발행 발표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더글러스 하우랜드 JP모건 일본 자본시장 담당 헤드는 "신주 발행은 은행 대출 상환과 신용 비용 축소 등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라고 평가하며 내년에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신주 발행의 '광풍'은 기업들의 자본 확충에 효과적인 반면 주식시장에는 커다란 부담 요인이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26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3월 이후 37% 가량 반등했지만 다른 선진국 증시의 상승폭에는 상대적으로 뒤쳐진다.
존 베일 니코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신주 발행의 증가는 주식시장을 짓누르는 요인임에 틀림없다"며 "일본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대다수가 더블딥(이중침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지금을 신주 발행의 적기로 생각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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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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