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단일 수주로 역대 최대 규모..증시 성장국가 진출 교두보"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거래소(KRX)가 대규모 해외 증권시장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3월7일 베트남 호치민 거래소(HOSE)가 발주한 350억원 규모의 베트남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구축 국제 경쟁입찰에서 KR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 성사로 KRX는 호치민·하노이 2개 거래소 시스템 및 증권예탁원 등 총 13개 증권시장 등에 시스템 개발 및 장비 일체 납품 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KRX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해외사업 추진 이래 단일 수주로는 최대 규모다"며 "이번 증시 인프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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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거래소 차세대 프로젝트는 증시 IT시스템 수출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다. KRX 관계자는 "캄보디아·라오스 증시 설립 지원사업과 관련 향후 인도차이나반도는 IT시스템 공통 모듈을 사용해야 한다"며 "향후 중남미·중앙아시아 등 증시 성장국가 진출의 교두보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서 KRX는 나스닥(Nasdaq)-OMX 등 세계 선진국 거래소와 경쟁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추후 기술 협상을 통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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