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6일∼23일 서울 강남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09 추계 서울패션위크' 행사에 '비즈니스 프랜들리 시스템'을 결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켓·바이어 중심의 실질 비즈니스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패션위크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바이어 전용 웹카달로그인 '타블렛 오더 버전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웹카달로는 지난 봄 조직위원회가 시범적인 선보인 패션브랜드 정보 인터넷사이트로 이번에는 한층 진화된 형태를 통해 바이어에겐 국내 패션브랜드 및 제품정보를 사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참가 업체에게는 홍보와 수주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닷컴에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입점몰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유통망도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패션협회회장인 원대연 패션위크조직위원장은 이날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을 아시아 대표 패션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총 43개업체 45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특별 프레젠테이션에는 우영미, 이상봉과 같은 유명 디자이너 등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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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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