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꼴불견 상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경력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가르쳐주는 선배들도 많다.


그런 후배들은 선배의 가르침과 사랑을 받으며 사회가 원하는 이상적인 조직원으로서 배워나간다. 하지만 가르치고 싶은 후배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후배도 많다.

가장 꼴불견인 부하로는 입만 열면 불평하는 직원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


온라인 취업정보업체인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53명을 대상으로 우수직원과 불량직원 유형을 조사한 결과 무능보다 불평,불만,지각,파벌 형성 등 조직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저지르는 직원이 꼽혔다.

불량 직원 1위는 '입만 열면 불평 불만하는 직원'으로 전체 응답의 50.2%에 달했다.


'툭하면 지각,결근하는 직원'(19.8%),'근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등 딴짓하는 직원'(12.6%),'학연이나 지연 등을 따지면서 파벌을 형성하는 직원'(7.1%),'틈만 나면 다른 직원을 험담하는 이른바,'뒷담화' 직원'(5.5%) 등으로 불량 직원 순서가 매겨졌다.


또 직장 상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직원,이력서에 쓴 것과 달리 실제 능력이 현저히 낮은 직원,팀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직원 등도 불량 유형으로 거론됐다.


직장 상사에게 은근히 말 놓는 사람,일이 밀려있는 와중에 갑자기 휴가 떠나는 사람,거짓말을 자주하는 사람 등도 인사 담당자들의 눈밖에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나 조직보다는 개인적인 일을 우선으로 하는 직원을 싫어한다는 답도 많았다.


힘든 일은 꺼리고 쉬운 일만 하려고 할 때'(9.9%), '자기 주장 강하고 하고싶은 말을 직설적으로 할 때'(9.2%), '딱 시킨 일만 하고 더는 하지 않으려 할 때'(9.0%)에도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업무성과가 좋은 능력파 직원이 가장 우수하다는 답이 54.5%로 절반 이상 차지했다.


이어 '업무성과가 다소 뒤처지더라도 한결같은 성실파'를 더 선호한다는 답도 24.1%에 달했다.


또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노력파'(13.3%),'일단 덤비고 보는 의욕파'(4.3%),'인간관계가 좋은 의리파'(3.2%) 등도 우수직원 자격으로 거론됐다.


같이 일하고 싶은 부하 직원으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부하'(71%)라는 결과가 나와, 직장인들은 업무처리 능력 못지 않게 긍정적이면서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조직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직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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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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