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의 배터리 테스트 규제 완화로 미국의 델(Dell)과 애플(Apple), 모터로라(MOT), 휴렛 팩커드(HPQ)의 한국시장 진입이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한국이 최근 노트북과 MP3 플레이어 배터리 제품의 한국안전규격(Korean safety standards) 충족을 위한 테스트에서 한국 외에 미국과 다른 국가에서의 테스트를 허락하고 있다며 이러한 테스트 규제 완화는 미국 제조업체에게 유리한 시장진입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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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당초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y)가 한국 내에서 테스트와 인증을 거쳐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규제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었다. 한국의 이러한 조항이 '테스팅 보틀넥(Testing Bottlenecks)'을 만들어 양국의 무역에 방해물 역할을 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번 베터리 테스트 규제 완화를 두고 "한국이 중요한 변화를 꾀하며 USTR과 긴밀한 협조를 하려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러한 규제 완화는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한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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