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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혼조..日닛케이 두달만에 1만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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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10월의 첫날 중국과 홍콩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 증시가 급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두달 만에 1만선 아래로 밀려났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4.59포인트(-1.53%) 하락한 9978.64로 거래를 마쳐 3일만에 하락반전했다. 닛케이225 지수 종가의 1만선 붕괴는 지난 7월24일 이후 처음이다. 토픽스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3.72포인트(-1.51%) 하락한 896.12로 마감됐다. 토픽스의 900선 붕괴는 7월17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 대기업의 향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3분기 단칸지수는 2개 분기 연속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마이너스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해 여전히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단칸지수는 -33을 기록했다. 2분기 단칸지수는 -48이었다.

아울러 대기업들은 이번 회계연도 동안 자본투자를 10.8%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분기 9.4%보다 늘어난 것이었다. 기업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파낙이 3.1%, 가와사키 중공업이 4% 급락했다.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엘피다 메모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우려가 불거지면서 8.58% 폭락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유동성 위기에 처한 엘피다 메모리에 대규모 자금 투입을 결정한 바 있는데 미국이 이 문제와 관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WTO 제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드반테스트는 크레디트 스위스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당하면서 5.82% 급락했다. 도쿄 일렉트론도 2.97% 하락했다.

달러 약세가 엔고로 이어지며 수출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소니(-2.82%) 캐논(-2.75%) 파나소닉(-2.19%)이 일제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6.12포인트(0.48%) 오른 7545.29로 거래를 마쳤다. 가권지수는 3일 연속 올랐다. TSMC(0.78%) 난야 테크놀로지(0.49%) 등이 오른 반면 프로모스 테크놀로지는 3.82% 급락했다.

베트남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VN지수는 11.91포인트(-2.05%) 하락한 568.99로 마감됐다.

한국시간 오후 5시40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 하락, 인도 센섹스 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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