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지는 '드레이퍼리' 스타일 인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올 가을엔 늘어뜨려라!"


체형의 결점을 보완해주면서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할 수 있는 '드레이퍼리'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레이퍼리는 흘러 내릴 듯이 늘어진 주름이 있는 의상을 말한다. 그리스 여신이나 인도의 민속의상을 떠올리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드레이핑 기법은 발맹, 루이비통, 크리스찬 라크로와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도 자주 등장한다.

케스케이드(작은 폭포 모양) 러플 등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드레이퍼리는 몸매를 은근하게 드러내지만 가슴, 복부, 엉덩이 등 여성들의 체형적 고민을 은밀하게 가려줘 어떤 스타일보다 실루엣을 돋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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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드레이퍼리는 실크처럼 유려한 광택이 있는 매끈하거나 가벼운 소재에 잘 어울린다. 또한 포근한 니트가 그리워지는 가을철에는 난방이 잘되는 실내 생활에 맞게 얇고 부드러운 니트소재에 드레이퍼리를 가미해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수입 여성브랜드 '스테파넬'의 기획실 서정현 실장은 "드레이퍼리 스타일의 니트는 착용감이 뛰어나며, 몸의 곡선에 따라 흐르듯 떨어지는 완만한 곡선으로 여성미가 돋보여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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