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강세 발판' ELS 조기상환 행진
5개월째 100개 이상 조기상환..1차 조기상환 조건 충족 ELS 봇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주식시장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주가연계증권(ELS)의 조기상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8일 나이스채권평가에 따르면 조기상환된 ELS 개수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째 매달 100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이 침체기를 맞았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기상환 개수가 10건에도 못 미쳤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해준다.
ELS 조기상환 개수는 지난 5월 106건을 기록한 뒤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지난달에는 158건까지 증가했다. 9월 들어서도 지난주까지 조기상환된 ELS는 모두 12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시키는 ELS가 속출하고 있는 것. 보통 3~4개월만에 처음 주어지는 1차 조기상환 기회에서 조건을 충족시키고 수익을 내는 ELS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22일부터 25일까지 청약을 받았던 삼성증권 ELS 제2488회는 3개월 만에 조기상환됐다. 1차 조기상환 기회는 지난 25일 주어졌는데 당일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6월26일 종가)의 95% 이상이면 된다는 조기상환 조건을 만족시켰던 것.
25일 삼성전자와 신한지주의 종가는 각각 79만5000원, 4만7650원이었다. 이에 반해 기준가격은 각각 59만6000원, 3만1300원이었다. 삼성증권 ELS 제2488회는 연 26.5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됐다.
장원재 삼성증권 주식운용파트장은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지면서 ELS 조기상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상환 ELS의 평균수익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 8월 13%였던 평균수익률은 9월 현재 14.1%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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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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