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유럽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로 꼽히던 영국 런던이 금융위기의 여파로 1위 자리를 뺏겼다.
$pos="L";$title="";$txt="";$size="352,56,0";$no="200909281356343083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영국의 부동산 투자업체인 라살 인베스트먼트 메니지먼트(LaSalle Investment Management)가 유럽 도시의 투자매력을 조사한 결과 독일의 뮌헨이 1위를 차지했다. 2005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런던은 뮌헨, 프랑스 파리에 뒤진 3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금융 산업이 중심을 이룬 런던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순위가 떨어졌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뮌헨은 도시 내 산업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루 분포돼 있어 금융위기의 파장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라살은 프랑스 파리 역시 산업이 금융업에 집중돼있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져 있어 글로벌 위기로 인한 피해가 분산됐다고 2위를 차지한 배경을 설명했다.
라살의 유럽지역 연구 및 전략담당자인 로빈 굿차일드는 "런던은 여전히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도시"라며 "중기투자에서 있어 다른 도시들보다 강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라살은 런던의 국내총생산(GDP)은 여전히 유럽지역에서 10위권 내에 있고, 고용성장의 기대도 크다고 설명했다.
라살은 유럽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바닥 수준이지만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시장의 규모가 크고 시중의 자금 유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유럽지역 98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자본과 성장성·사업성 등에 관한 지표들을 수집·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라살은 투자자들과 소유자들의 수요와 투자성향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기본적인 자산·부(富)의 차이가 가장 큰 영향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기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으면서 전통적 부국인 노르웨이의 스톡홀롬·오슬로 등이 5위권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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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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