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최고령 상봉자 할아버지 막내아들과 상봉
아버지 정씨는 고향인 황해도 평산과 서울을 오가며 사업을 하던 중 전쟁으로 북한의 두 아들 및 딸과 소식이 끊겼다.
정대춘씨는 막내아들 완식씨를 만난 기쁨 속에서도 다른 북측 가족은 모두 사망했다는 소식에 낙담했다.
정씨는 지난해부터 신경 이상으로 연방 손을 떤다는 완식씨의 손을 잡고 “나보다 젊은 애가 이게 무슨 일이냐”고 안쓰러워 하면서 “(아버지를 찾으려고) 너무 생각했구나”라며 연신 아들의 손을 쓰다듬었다.
금강산=공동취재단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