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출연료 지급 지연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은 SBS 아침드라마 ‘녹색마차’가 방송사와 제작사, 출연진 간의 협상 타결로 인해 27일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26일 오후 SBS와 제작사 측은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와 출연료 관련 협상을 마치고 27일부터 촬영을 재개키로 했다. 제작진 중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단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SBS가 나섰다. 나머지 촬영분이 이틀 정도 남았는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고, 다음 주 예정된 종영도 큰 변동 없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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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마차’는 지난 23일 송선미, 정성환, 류태준, 황지현 등 주인공을 비롯해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그동안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촬영을 거부한 채 출연료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제작사인 드림핀미디어는 SBS와 한예조를 상대로 사태 수습을 논의해왔다.


한편 ‘녹색마차’의 극본을 맡은 송정림 작가는 촬영이 중단되고 자신도 원고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마지막 대본을 제작진에 넘기는 열의를 보였다. 송 작가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작가는 연출자와 출연자들이 촬영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대본을 넘겨줄 의무가 있다. 시청자들과의 약속이다. 지금 제작이 중단된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작가로서의 의무는 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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