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보경 기자]수출주도형 아시아경제가 수출이 부진을 보이면서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홍콩의 수출도 10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런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8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3.9% 줄어든 2133억홍콩달러(약 27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6% 감소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써 홍콩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감소행진을 계속했다. 지난 7월의 감소폭은 무려 19.9%에 달한다.

일본의 8월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나 아시아경제의 침체가 아직 종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존 창 홍콩 재무장관은 지난 16일 연설에서 홍콩 경제는 바닥을 지났지만 그 후의 성장은 외부적인 환경에 달려있다고 밝혀 수출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수출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면서 홍콩 경제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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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차터드 은행의 켈빈 라우 애널리스트는 “세계경제 및 아시아지역의 수출 회복은 매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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