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에 따라 핵심거점지역에만 주력하기로...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씨티그룹이 최근의 수익 감소로 인해 미국과 캐나다의 전체 1001개의 지점 중 일부를 매각하거나 문 닫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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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도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중개업 등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투자은행 부분과 소액거래은행 등은 계속 유지하기로 밝힌 바 있다. 사업 축소 계획이 연이어 나오자 씨티그룹의 입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었다.
씨티그룹 관계자들은 회사가 수익성을 회복하고 정부 지원금을 상환할 수 있을 때까지는 지점확보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520억 달러의 구제금융 중 우선주 250억 달러 어치를 보통주로 전환해 씨티그룹의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경쟁 업체인 웰스파고와 뱅크오프아메리카는 각각 미국 내에서만 씨티그룹의 3배가 넘는 6000개의 지점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 내에서 씨티그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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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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