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생산 70% 늘려야 산다-FAO
2050년까지 연평균 곡류 생산은 10억톤 이상 육류는 2억톤 이상 증가 필요
[아시아경제신문 김경진 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가 2050년까지 23억 인구 추가 증가 및 수입 증가에 따른 식량 소비 증가에 대비하려면 적어도 현재 대비 70%이상의 식량 증산이 필수라는 분석을 내놨다.
FAO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축 사료를 포함해 전 세계 곡류 수요가 2050년까지 30억 톤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탄올과 같은 친환경 연료수요 증가로 곡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약 21억 톤에 불과한 연간 곡류생산량이 2050년까지 적어도 연평균 10억 톤 이상 증산해야한다는 것이다.
육류 생산량도 2050년까지 현재대비 2억 톤 이상 늘려 4억7000만 톤 규모의 공급량 수준을 유지할수 있어야한다고 지적했다.
FAO는 전 세계가 식량공급 확대를 위해 농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2050년 안에 전 세계 인구의 5%에 달하는 3억7000명가량은 식량난에 허덕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FAO는 선진국 경작지가 향후 5000만 헥타르 가량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개발도상국 경작지가 적어도 1억2000만 헥타르 가량 증가할 필요가 있으며, 농업생산량 증대를 위해 각종 화학물질 및 병충해에 강한 작물을 키우고, 기간산업발전을 통해 경작지의 생산량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유엔 세계식량프로그램(UN World Food Programme)도 올해 기아상태에 처할 인구가 10억 명에 가까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식량원조는 20년 최저수준까지 하락했다는 보고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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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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