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실버플랜 변액유니버셜보험'...업계 최초 개발
가입 후 15년 후 수익률 바닥쳐도 기납입보험료의 80% 보증
[아시아경제신문 김양규 기자]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 보증해주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선보인다.
기존까지는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변액연금에 대해 납입보험료에 대한 최저보증을 해준 상품은 있었으나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최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닥쳐온 금융위기에 착안, 주가 폭락 등 외부 환경 위험에 따른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입자가 낸 보험료의 80%를 보증해주는 '무배당 실버플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의 주요특징은 상품 가입 후 의무적으로 12년간 보험료를 납입한 후 3년이 경과하게 되면 아무리 주가폭락 등 금융위기로 인한 수익률이 급락한다하더라도 변액이지만 최소 기납입보험료의 80%를 보증해준다는 것이다.
가입유형은 적립형과 거치형 두가지로 구분되며, 적립형(월납)의 경우 사망시 보험가입금액에 계약자 적립금을 지급해준다. 또한 거치형(일시납)의 경우 사망시 일시납보험료의 10%를 더해준 합계에 계약자적립금을 지급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여타 변액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 추가납입기능도 포함돼 있다. 다만 적립형일 경우 가입시점으로부터 5년이내까지만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거치형은 추가납입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주가 상승기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모럴헤저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시납의 보험료 추가납입을 못하도록 한 것은 주식시장 폭등 시 보험료를 더 내 적립금을 더 받아 내려는 모럴헤저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가입 후 15년만 지나면 펀드 및 주식과 비교할 때 수익률이 바닥나 깡통계좌가 되어도 납입한 보험료의 80%를 보증해주는 상품이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펀드유형은 채권형을 비롯 가치주식형, 성장주식형, 미국주식형, 글로벌 주식형, 아시아주식형,인덱스주식형, 유럽주식형, 글로벌주식형, 브릭스주식형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납입보험료를 최저 보증해주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이 상품이 최초"라며 "최근 영업조직 확대정책을 펴고 있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영업 활성화를 위해 주력상품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새 경험생명표가 적용되기 전 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즉 10월 이후 나온 상품은 새 경험생명표의 위험률이 반영돼 향후 연금개시 후 받게 될 연금이 적어지지만 이 상품은 새 경험생명표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 10월 전에 출시하려는 것.
한편 일각에서는 일부 설계사들이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상품의 좋은 점만 강조하고 자칫 주요 내용 설명을 누락시킬수 있는 부문에 대한 우려도 적지않다.
특히 이 상품의 경우 보험료를 최저 보증해주는 대신 보증수수료를 매년 특별계정적립금의 0.65%나 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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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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