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선균-서우 '파주', 파격적 베드신 담은 본예고편 공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형부와 처제의 사랑을 다룬 영화 '파주'(감독 박찬옥, 제작 TPS컴퍼니)가 파격적인 영상을 담은 본예고편을 공개했다.

'파주'의 티저예고편이 1분 남짓한 시간 안에 영화의 영상미를 드러내며 언니의 남자와 소녀 사이의 애틋한 감정을 보여주었다면, 본예고편은 도발적인 대사와 격정적인 감정의 드라마를 강조하며 아름다운 선율과 애틋한 영상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반부에서는 언니의 남자 김중식(이선균 분)과 언니, 그리고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 최은모(서우 분)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관계와 그로 인한 안타까운 감정을 보여준다. 은모가 중식에게 ‘언니를 사랑했어요? 그럼 저는요?’라고 눈물을 삼키며 묻는 장면에서는 중식과 은모의 비극적 관계와 그로 인한 금기의 감정이 느껴져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특히 본예고편은 ‘두려움 속에 깊어지는 금지된 사랑’이라는 카피와 함께 후반부에 들어서며 좀 더 격렬한 감정선을 드러낸다. ‘난 한 번도 널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어’ 라는 내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중식의 고백과 그와 언니의 결혼사진을 쓰다듬는 은모의 복잡한 표정, 서로를 품을 수 없는 관계에서 오는 안타까운 감정이 영상 안에 밀도 있게 담겨 있다.

또 엔딩 부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스치듯 지나가는 파격적인 베드신. 이 장면을 발견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파주' 본편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중식과 은모의 애틋한 키스신과 '이 사람, 사랑하면 안 돼요?'라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허락을 구하는 듯한 은모의 슬픈 목소리로 마무리된다.
내달 열리는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이 영화는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박찬옥 감독의 신작으로, 연기파 훈남 배우 이선균과 충무로의 신예 서우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