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지수 편입에 따른 외인주식순매수 마무리.."다음주 장세 전환 기대감"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 위에서 상승세로 한주를 마쳤다.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11거래일째 지속됐음에도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매물이 탄탄하게 아래를 떠받치면서 환율은 1205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원 오른 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3.3원 오른 1208.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초반 당국의 스무딩에 1210.0원까지 오른 후 외인 주식순매수 관련 매도세와 네고물량이 강하게 나오면서 1205.3원까지 저점을 찍기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에서 지지선을 탄탄히 굳힌 만큼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다음주초까지는 1200원선 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도 56억1550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이날도 역시 주식자금과 개입물량의 공방전이 나타났다"며 "1200원 막기 위한 당국의 행보가 지속됐고 당분간 이같은 패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순매수와 당국개입 강도에 따라 아래로는 1200원, 위로는 1220원 정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FTSE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주식순매수도 이번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 현물과 선물도 백워데이션인 상황에서 증시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에 따른 조정 등의 요인으로 원·달러 또한 지루한 하락장세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24포인트 오른 1299.71을 기록한 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7630억원 순매수하면서 11거래일째 사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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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만기 달러선물은 3.2원 오른 1207.8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1만4260계약, 투신이 3725계약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증권은 1만5132계약, 기관은 1만6029계약, 은행은 337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13엔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5.4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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