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통계청은 16개 EU회원국가의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와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한 것이다.
CPI가 지난 7월 -0.7%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한 데에는 높은 실업률로 지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업들이 가격을 낮췄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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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너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하면서 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1.3%를 기록했다.
이날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제통화집행위원은 "유로존 경기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회복세가 스스로 유지될 만큼은 아니며 다시 위기에 빠질 위험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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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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