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구직자수가 14년래 최고치를 이어가며 고용시장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5~7월 구직자수가 21만명 늘어난 247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6월 구직자수가 지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14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5~7월 실업률은 7.9%를 기록해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날 발표된 8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만4400건 증가한 161만건을 기록,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만5000건 증가는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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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BOE)의 머빈 킹 총재는 "경기침체가 종료되더라도 실업률은 계속 오르거나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가계의 고통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 출신인 닉 커니스는 "고용시장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우리는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올 3분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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