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5일 "지난 2007년 7월부터 올해 8월25일까지 전화금융사기범 68명을 검거했다"며 "송금 전 사기를 막은 건수는 273건으로 피해 예방 금액은 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본은 "지난 6월 전화금융사기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면서 사전에 지급을 정지해 피해를 예방한 금액도 4억4000만여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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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범은 금융감독원, 검찰청, 우체국직원 등을 사칭해 우체국, 은행 등 금융기관의 가입자 예금을 이체시키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2007년 이후 우체국에 신고된 피해 접수 건수는 7000여 건으로 신고 금액은 362억 원에 달하고 있다.
우본 관계자는 "지난 4월 보이스 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대대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친 결과 피해접수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아직도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피해예방 요령과 사기수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길거리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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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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