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리먼브라더스 파산 1주년에 대한 부담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우려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발매수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2시10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4.56포인트(0.26%) 떨어진 9580.85를, 기술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36포인트(0.13%) 내린 2078.46을, S&P 500 지수는 1.36포인트(0.13) 떨어진 1041.37을 기록하고 있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콜롬비아대 교수가 은행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부담이 됐다.


여기에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월가에서 리먼브라더스 파산 1주기를 기념하는 연설을 통해 은행, 규제당국, 의회 등으로부터 광범위한 반대에 직면한 금융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밝힐 계획이라 금융주들의 부담은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이 중국산 타이어 수입에 징벌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이날 세계무역기구(WTO)에 협의 절차를 요청하면서 세계적인 무역마찰 가능성이 점쳐진 것도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야오젠 중국 상무부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WTO의 회원국으로써의 정당한 권리로 미국과의 협의 절차를 WT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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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세계적 라벨 제조업체 에버리 데니슨에 '매수'를 제안하는 등 산업주 중심으로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장 초반 금을 비롯한 상품가격 하락으로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장중 미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품 관련 주의 낙폭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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