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대만 헌정사에서 전직 총통이 이같은 중형을 선고받은 것은 처음이다.


대만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천수이볜 전 총통에 대한 1심 공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억 대만달러(약 75억원)를 선고했다. 또 그의 부인 우수전에게도 공범 혐의를 적용, 무기징역과 3억 대만달러(약 112억원)를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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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전 총통의 아들 천즈중에게도 돈세탁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1억5000만 대만달러(약 56억원)의 추징금이 선고됐다. 한편 천 전 총통은 2000~2008년까지 재임 기간 동안의 부패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됐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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