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한 사장 감성경영이 중심축
$pos="C";$title=" ";$txt="조충원 KB투자증권 부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직원들의 호프데이 행사 모습. KB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매 분기 정기적으로 '호프데이'를 열어 경영진과 직원들간의 대화창구를 열어두고 있다. 호프데이는 매 회 80%에 가까운 직원 참석률을 보일 정도로 직원 참여도가 높으며 사명 변경 후 신ㆍ구 직원들 간의 친목 조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ize="550,365,0";$no="20090903153243722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300명이 안되는 직원들이 만든 470억원의 당기순이익. 인원만 따지만 '다윗'에 불과한 KB투자증권이 업계 최고의 1인당 순이익을 올린 것은 전문성을 갖춘 사람 중심의 경영과 직원들의 높은 회사생활 만족도가 밑바탕이 됐다.
4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투자증권은 2008회계년도 1인당 당기순이익 1억8277만원을 기록, 국내 증권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순이익 규모로도 13위로 단숨에 중견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중소형사에 불과했던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KB는 순환보직제를 없애고 '전 직원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선언하며 전문가들로 인력을 구성한 경영 전략을 펼쳤다. 특히 직원의 전문성이 실적과 바로 연결되는 IB본부와 기업금융본부는 작은 규모임에도 직원들의 노력과 끈끈한 결속력이 대형사 못지 않은 성과를 이뤄내는데 한 몫 했다.
2003년 처음으로 기업금융본부가 만들어진 이후 줄곧 신입사원은 선발하지 않고 업계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기업금융업무 경력이 많은 인재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의 특징. 출신성분은 달랐지만 팀워크는 탄탄했다. 지난 6년간 자리를 옮긴 직원이 거의 없을 정도로 끈끈한 우애와 팀워크로 다져져 있는 진정한 '선수'들의 집단이 됐다.
KB투자증권은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회사생활 만족도 설문에서 직원 75%가 각자의 업무에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현재 업무에 '불만족'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1.7%, 0.6%에 그쳤다. 또 직장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57.3%가 '좋은 편이다', 19.7%는 '매우 좋다'고 답했다.
110명의 직원에서 출발해 KB투자증권으로 뭉친지 1년 반 밖에 되는 않는 시간동안 다양한 출신의 배가 넘는 외부직원들이 편입됐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같은 결과는 KB투자증권의 결속력이 얼마나 끈끈한지를 잘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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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한 사장의 감성경영은 직원들을 뭉치게 하는 중심축이다. DAY문화로 일컬어지는 KB투자증권만의 사내 문화는 이미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DAY문화란 회사의 각종 행사 및 제도 등이 모두 DAY로 끝나는 데서 이름붙여진 이름이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한 번씩 열리는 '호프데이'와 사내 체육대회 행사인 '휴머니즘 데이',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매주 금요일마다 복장을 자율화하는 '캐쥬얼 데이' 등이 대표적 KB투자증권의 DAY다.
여기에 사장이 매달 한번씩 회사의 경영실적, CEO메세지 등을 담아 전직원에게 이메일 발송하는 'KB 휴머니즘 뉴스레터'는 딱딱한 증권사의 업무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고 상사간의 소통을 가능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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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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