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올해까지 경기침체가 이어진다는 전망을 수정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가 위축돼있는 부분이 있고, 기업 이익이나 고용, 소득 및 주택시장 등 취약한 분야는 경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건 엘메스코브는 "우리는 경제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그것이 당초 예상보다 좀 더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꽤 의미있는 역풍이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여전히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망으로는 미국은 2.8%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유로존의 경우 기존 -4.8%에서 -3.9%로 상향조정했다.
일본은 -6.8%에서 -5.6%로 조정했다. 독일은 -4.8%에서 -1.3%로 가장 크게 상향조정했다.
영국만이 유일하게 -4.3%에서 -4.7%로 하향조정됐다.
한편 OECD는 선진7개국(G7)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호전되면서 3분기에는 1.2%, 4분기에는 1.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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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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