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고(故) 장진영의 남편이 4일 추모식에서 아내에게 마지막 편지를 낭독한다.
고 장자연의 소속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고인의 남편은 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진행될 추모식에서 아내인 고 장진영에게 마지막 편지를 읽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고 장진영의 남편은 "내가 곧 그녀이고 그녀가 곧 나이다. 혼자 보내기 힘들어 마지막 가는 길에 끝까지 힘이 되고 싶고 꿈속에서라도 평생지기로 남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현실에서 못다한 사랑을 하늘에서 하겠다. 하늘에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도 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고 장진영과 남편 김 모씨는 지난 해 1월 23일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고 힘든 투병생활에도 마지막 이별을 할 때까지 맞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한편 고 장진영은 오는 4일 발인식을 갖고 성남장제장으로 향한다. 성남장제장에서 화장한 고 장진영의 유해는 분당 스카이 캐슬 추모공원 천상관에 마련된 장진영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