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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개각] 복지부, 장관 유임에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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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3일 전재희 장관의 유임 소식에 차분한 분위기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하고 사망자가 나오는 중이어서 장관 교체가 힘들 것이란 관측이 많았기 때문이다.

전 장관은 이 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국회 제출 자료가 신중하지 못했다"고 야당 의원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앞서 최영희 민주당 의원에게 신종플루가 유행단계에 접어들면 입원환자가 10만∼15만명이 생기고, 1만∼2만명이 숨진다는 내용의 담긴 내부자료를 제출하고는 최 의원이 자료를 발표했을 때는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었다.

이같은 해프닝 속에서, 한 복지부 관계자는 "신종 플루에 집중하고 있어 개각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인 2일에도 사망자가 발생해 복지부는 신종 플루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었다.

신속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새 장관이 와서 업무적응에 시간을 허비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한 때 전 장관을 두고 여성총리설도 나왔지만 결국 유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 관계자는 "신종 플루처럼 어려운 일을 장관이 슬기롭게 잘 해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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