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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드라마 실시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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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탐나는 도다' 인터넷 실시간 방영 서비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가 드라마 제작사와 손잡고 드라마 인터넷 동시방영에 나선다. 재방송이나 녹화 방송이 아닌 공중파 방영시간에 인터넷으로도 드라마를 볼 수 있게된 것.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드라마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리더스 그룹 에이트(대표 송병준)와 함께 인터넷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를 통해 M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탐나는 도다' 동시방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터넷 동시방영'은 드라마 방영 시간대에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통해서도 누구나 방송과 시청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나우콤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아프리카'에 방송공간을 마련해 해당 드라마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고, 시청자들은 각각의 드라마방에서 시청과 동시에 채팅을 통해 서로의 느낌, 의견 등을 공유할 수 있어 게시판보다 빠른 여론 형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텔레비전 앞에서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방식과 달리 다른 네티즌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드라마를 보는 적극적인 시청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시청 기반이 온라인이기 때문에 드라마가 끝난 직후 명대사 따라잡기, UCC제작, 패러디 제작 등 신속하고 자발적인 홍보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석 아프리카 사업부 이사는 "이 드라마의 주 시청자 층은 10~20대로 주말 가족 시간대 채널 선택권이 없고 TV보다는 인터넷 매체를 더욱 친숙하게 느낀다"며 "이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시청의 기회를 주면 실시간 여론형성, 시청자 저변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우콤은 최다 시청자를 모집한 방송 진행자들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MBC 주말 드라마 '탐나는 도다'는 정통사극에 현대적 감성이 결합된 '트렌디 사극'으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최근 16부 종영이 확정됨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반대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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