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이벤트, 금융프로그램, 세제지원, 경품 행사 이어져

8월 판매 저조에 허덕였던 자동차 업체들이 9월 들어 대대적으로 고객 판매 혜택을 강화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반기 고객 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사상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올린 현대ㆍ기아자동차가 9월, 고객 판매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쳐 내수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노후차량 보유고객 특별 지원 이벤트'를 통해서 4년 이상 7년 미만 차량 보유 고객(2002년10월1일~2005년9월30일 등록차량)에게 클릭ㆍ베르나ㆍ아반떼ㆍi30ㆍi30cwㆍ포터를 10만원, 에쿠스를 제외한 전 차종을 30만원 할인해 준다. 차량 7년 이상 보유고객(2002년9월30일 이전 등록차량)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9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 중 폐차를 완료한 고객은 에쿠스를 제외한 전 차종을 2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9월 모닝 출고고객과 계약고객 및 10월 출고고객에게는 최신 MP3 아이팟 나노가, 포르테 하이브리드 구입 고객 전원에게는 유명 콘도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한 2010년형 쏘울 출시기념 이벤트로 전시장을 내방하는 모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20명에게 영화 관람권 2매를 증정하고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쏘울 '튜온' 관련 퀴즈이벤트 응모 고객 100명에게 신규 바디데칼을 무상 장착해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에 차량 구입 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자 할부 금리를 낮추고 무이자 할부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친다. 또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SM5와 SM7을 구입할 경우, 1999년 12월 31일 이전 등록차량에 한해 유류비 지원을 50만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2005년 8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20만원을 제공했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 제공해 최대 50만원까지 혜택을 강화했다.


쌍용자동차는 9월 한달 간 신차 구입비 지원,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운영, 부가 혜택 제공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차종별로 '렉스턴' '체어맨W'은 150만원, '로디우스' '액티언' '체어맨H' '카이런' '액티언스포츠'는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쌍용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재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신차 구입 지원비 혜택을 받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크라이슬러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세브링 디젤 '캐쉬백' 프로그램으로 9월 중 구입 후 12월 말까지 총 주행거리를 합산하여 100m당 15.2원의 적립금을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12월 말까지 주행거리 1만5000km도래 시에는 최대 228만원의 현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세브링 디젤을 구입할 경우에는 캐시백 프로그램과 더불어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 세브링을 신한카드로 구매할 경우 150만원을 미리 할인 받은 후 할인 금액을 추후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는 '하이 세이브' 프로그램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9월 한 달 동안 프리미엄 세단 'BMW 뉴7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월 납부하는 부담금을 낮추면서 운용리스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보증금형 쉬프트업 운용리스' 특별 프로모션을 연장하여 진행한다. 이를 통해 뉴 740i(가격 1억 3000만원)의 경우 보증금 30%을 낸 뒤 36개월 동안 월 199만9639원을 납부하고, 그 이후 보증금과 상환유예원금의 30%를 상계 처리한 뒤 차량을 반납하거나 또는 나머지 잔존가치 40%를 납부한 후 차량을 완전히 소유하거나 재리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세단 'BMW 5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9월 한 달간 '다이내믹 파워 금융리스' 특별프로모션을 새롭게 진행한다. 최근 출시한 528i 스페셜 에디션(가격 6890만원)의 경우, 선납금 30% 및 36개월 동안 월 39만9000원을 납부하고 3년 후 상환유예원금 60%를 일시 납부하면 차량을 완전히 소유하거나 재리스를 통해 차량을 연장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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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코리아는 9월 한 달간 무라노ㆍ로그ㆍ알티마 등 3개 차종에 대해 차종별로 24~36개월 장기 무이자 금융을 제공하는 '닛산 파이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티마 2.5 모델에는 36개월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이, 알티마 3.5ㆍ무라노ㆍ로그 전모델에는 24개월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등록세 5% 혹은 취ㆍ등록세 7%를 지원 받을 수 있는 '택스-프리 서비스'는 닛산 로그와 알티마 2.5 모델에 취등록세 7%를 지원하며 알티마 3.5와 무라노에는 등록세 5%를 제공한다.


인피니티 역시 9월 한달 간 '인피니티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G37 세단과 쿠페 구매 시 등록세 5%와 취득세 2%를 지원한다. EX35와 M35의 경우는 등록세 5%를, FX35 및 FX50S는 차종에 따라 등록세 5%(36개월 초저금리 금융 프로그램도 선택가능) 또는 취득세 2%를 지원받는다. 또한 인피니티는 전국 8개 전시장을 방문하고 고객 카드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구입과 상관없이 '그린기프트' 기부 영수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서 차량 시승을 마치는 고객들에게는 인피니티 사은품을 제공한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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