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씨·신한·삼성·현대·롯데 등 5개 전업카드사의 6월말 기준 연체율은 3.10%를 기록, 전분기말 대비 0.4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후 글로벌 신용경색 여파로 작년 12월말 3.43%, 올해 3월말 3.59% 등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김영기 금감원 여신전문총괄팀장은 "카드사들의 적극적인 대손상각과 리스크관리강화로 2분기 연체채권이 전분기말보다 2686억원(18.2%) 감소하면서 자산건전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산건전성은 좋아졌지만, 카드 이용실적 증가세 둔화로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전업카드사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1809억원, 980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2.3%, 11.9% 감소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