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평가 문제지 사전 유출 사건 이후 치러지는 내달 수능 모의평가에서 교육업체들은 당일 저녁 해설특강을 생방송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체로 열리는 수능 모의평가에서 각 업체들은 시험 종료 후 시험지를 전달받아 해설 강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투스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학력평가 시험지 사전 유출 사건이 사교육업계 전반에서 이미 오랜 관행으로 자리잡아온 상태"라면서 "이 같은 관행을 없애기 위해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오후 6시 시험 종료 후 시험지를 신속하게 입수해 라이브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교육업체들이 생방송을 준비하는 이유는 당일 저녁 6시께 시험지를 받고 난 후 해설강의 제작 후 방송을 할 경우 시간이 많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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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관계자는 "사전제작이 아닌 생방송 혹은 지연방송으로 해설강의가 제공되는 첫 모의평가"라며 "각 업체별로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잘 준비할 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가원은 지난 6월까지 배송사고 방지를 위해 시험장소인 학교와 학원에 이틀전에 시험지를 배송했지만, 시험지 사전 유출 사건 후 내달 3일 모의평가부터는 시험일 당일에 문제지를 배송키로 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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