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매판매가 11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지난 2003년 이후 최장기간 감소 기록을 경신했다.


3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7월 소매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2.5%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5% 감소보다는 양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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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임금 감소와 기록적인 실업률 증가세 등으로 7월 일본 소비자들이 5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소비 규모를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기시가와 마사유키 메릴린치&코 도쿄지점 애널리스트는 "임금이 매우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시장가격 하락 등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소비자들이 여전히 저축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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