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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달 들어 수차례 연고점을 다시 쓰며 16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이같은 상승세가 9월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 증시전문가들은 대체로 추가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SK증권은 31일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이 강화되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머징 국가에 이어 미국과 같은 선진국 경제도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게 근거다.
원종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한국 대표 수출주의 실적회복에도 관심이 확산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완만한 계단식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펀더멘털 요인에 기초한 주가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점차 확신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
이영원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주요 지역의 2분기 GDP증가율이 1분기에 비해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기선행지수 등 지표 개선도 뚜렷하다"며 "최근 미국 주택시장도 바닥을 지나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세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기업이익 전망도 '맑음'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기업이익의 가파른 회복전망이 2분기보다 구체화되고 있다"며 "3분기 이후 실적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의 복원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시점에서 코스피가 고점을 만드는 시기는 3분기 경기와 이익 모멘텀이 최고조에 달하는 9~10월이 유력해 보인다"며 9~10월 코스피 지수를 1500~1720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국의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여전히 침체 국면에 놓여있는 미국, 일본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빠른 경기회복과 더불어 기업이익 전망도 상향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었다"고 전했다.
외국인 매수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 팀장은 "원화의 실질실효환율(교역국 간의 물가변동에 따른 실질구매력의 변동을 반영한 환율)이 2000년 이후 평균보다 17%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저평가된 원화가 복원되는 것은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살 수 있는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다음 달부터 한국이 FTSE선진지수에 편입되는 것도 외국인의 추가적 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편 '속도조절'과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9월 코스피시장은 국내외 경기모멘텀의 긍정적 영향으로 상승 국면은 이어지겠지만 기술적 속도조절과 변동성 확대과정도 함께 진행될 전망"이라며 "빠른 주가상승의 부담과 외국인에게만 의존한 수급 불균형, 중국증시의 불안정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미국의 고용 및 임금 감소로 인한 소비 부진"이라며 "모기지연체율과 주택차입증가도 세계 경제와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및 조정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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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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