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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채권시장 이슈 및 전망
9월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20~4.70%, 국고채 5년물 4.75~5.20%의 레인지 속에 금리상승세가 예상된다. 최근의 금리하락세로 중장기물의 기술적인 금리반락은 마무리된 것으로 여겨지며, 다시 펀더멘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경기회복에 후행하는 출구전략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여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으며, 채권수익률에는 오히려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출구전략이 늦어질수록 더욱 강력한 통화긴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출구전략의 실행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낮아지기 전까지는 금리상승세가 진정되기 어려워 보이므로 충분한 금리보상이 이뤄지기까지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기를 권고한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Bearish Flattening이 예상되고, 신용스프레드는 축소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 9월 채권투자 전략 및 Portfolio 제안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은 BM 대비 축소 유지를 제안한다. 만기구성에서는 BM대비 2년 이하와 5년 이상의 비중을 확대하는 Barbell 포지션을 제안하며, 섹터구성에서는 BM대비 국고채와 통안채의 비중을 축소하고 은행채와 회사채의 비중을 확대하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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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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